▲ 한국건축가협회와 울산건축가협회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갖고 ‘2016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건축가협회 제4회 이사회
신재억·장윤규 공동위원장 등
추진위 3개 업무분야 15명 구성
행사개요·프로그램 등 논의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한국건축가협회(회장 배병길)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축가협회 울산지회(회장 윤덕원)가 주관하며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당초 계획이었던 11월에서 날짜를 변경해 오는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총 6일간 열리기로 결정됐다. 또 개최 장소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4전시장과 소공연장, 야외전시장으로 정해졌다.

한국건축가협회와 울산건축가협회는 지난달 29일 경북 예천 ㈜삼한씨원에서 진행된 ‘한국건축가협회 제4회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확정지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번 건축문화제 행사개요, 프로그램, 전시계획, 포스터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건축가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건축문화제의 전체 주제는 ‘사회적 상상’이다. 건축의 사회성, 즉 건축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비전을 상상하고, 시민들과 건축을 통해 소통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건축물과 관련한 일반전시와 특별기획전으로 구성된다. 

일반전시는 공모전, 올해의 건축가 100인전, 한국건축가협회상 및 특별상전으로 진행된다. 

특별기획전은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젊은건축가전,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지역건축가전 등이다. 

이중에서도 울산시민들이 주목할 만한 부분은 울산건축가전인 ‘산업도시의 미래’(미정)다. 회관 야외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울산건축가협회 회원들이 ‘산업도시의 과거’와 ‘산업도시의 미래’ 두 부분으로 나눠 제조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의 성장 과정과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도시 건축의 측면에서 다룬다. 이와 함께 사진, 학술발표 등도 진행한다. 

울산시의 ‘울산시건축상’ 역대 수상작과 수상자를 소개하는 코너도 만들 예정이며, 울산 건축문화를 다룬 세미나 및 강연회도 열린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대한민국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는 15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획(위원장 유용현), 전시(위원장 김진한), 홍보(위원장 장훈익) 3개 업무 분야를 나눠 구성했다. 울산건축가협회 소속 신재억 울산대 건축대학 교수와 한국건축가협회 소속 장윤규 국민대 건축학과 교수가 공동위원장으로 나선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국건축가협회와 삼한씨원이 단체 기업 간 대한민국건축문화진흥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윤덕원 울산건축가협회 회장은 “내년부터는 울산건축가협회와 울산건축사협회, 울산건설협회 등 여러 단체들이 모여 ‘울산건축문화제’를 만들어보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오가고 있다”며 “이번 대한민국 건축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 변화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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