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쉼터 몽돌 ‘살며 그리며’ 초청전
다음달 1~31일 유화소품 16점 전시

푸근한 색감과 붓터치가 느껴지는 화폭 속 육쪽마늘, 달개비꽃, 딸기, 수선화…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이 8월 기획전으로 ‘살며 그리며' 특별 초청전을 마련한다.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동호인들 8명 의 개성 넘치는 유화 소품 16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화자·박란주·류기숙·양경화·육종숙·윤두숙·이영림·정현주 씨가 참여해 모과, 달개비꽃, 자작나무, 딸기, 수선화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정물화와 풍경화들을 펼쳐 보인다.

미술동호인 모임 ‘살며 그리며'는 1997년 4월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취미 활동을 위해 현대학원 후원으로 청운중학교에서 만들어졌다. 이후 지역사회 어머니 미술교실이 학교별로 생겨나 ‘살며 그리며'란 명칭을 붙이고 해마다 정기전을 열고 있다.

문화쉼터 ‘몽돌' 고은희 관장은 “소품 위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치열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8인의 각기 다른 매력을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쉼터 ‘몽돌'은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젊은 작가들의 쪽빛 염색 소품 30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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