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 건강증진센터 전문인력 위탁관리 사업자’ 선정
학생 전문성 함양·취업률 향상 도움

울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학부장 김기정)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원하는 경상권 건강증진센터 전문인력 위탁관리 사업자로 선정돼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포츠과학부는 이달부터 2년 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7억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울산을 비롯해 부산, 대구, 창원, 김천, 경주 등 경상권 6개 지역 건강증진센터의 운동처방사, 운동지도사, 영양사 등 22명의 전문인력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대사성 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처방과 영양처방, 운동지도 등을 통한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어 1인당 의료비 지출 감소와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대도시권뿐 아니라 소외지역에도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한준 사업단장(스포츠과학부 교수)은 “이번 사업자 선정은 지난 2년간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한 울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와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학부생들의 전문성 함양과 취업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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