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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도 잊은채 1만3,000여명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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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태아 기자
  • 승인 2016.10.09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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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인 9일 해병대 신속기동부대 장병들이 울산 중구 태화강 십리대숲 축구장에서 태풍 ‘차바’ 피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우성만 기자 smwoo@iusm.co.kr

시, 오늘 특별재난지역 지정 공문
재난특별교부세 55억 긴급 투입
태화시장 점점 제모습 찾아

반천현대APT 마무리 작업
기업·타 지자체 도움 손길


태풍 ‘차바’로 심각한 물난리를 겪은 뒤 첫 주말인 8·9일 울산 곳곳에서는 휴일도 아랑곳않고 달려온 1만3,000여명이 피해복구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토요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로 추가 피해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컸지만 이번 비는 20여㎜에 그쳤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주말과 휴일 태풍피해가 심한 곳을 중심으로 인력(연인원 2만2,870명)을 집중적으로 투입했다.

시와 5개 구·군 공무원, 군부대 장병, 경찰, 기업체 임직원, 자원봉사센터와 적십자, 바르게살기협의회, 특전동지회 회원, 주민 외에도 강원도와 대구, 충북, 안양시 등 다른 지역 공무원과 주민들도 달려와 피해 복구의 손길을 보탰다.

피해가 가장 심한 중구 태화종합시장과 우정시장에는 중구청 직원과 군 장병 등 2,000여명이 집중투입됐다.

태화종합시장 시장 1층 상가와 도로에 가득찼던 쓰레기는 거의 다 치워졌다. 이날까지 피해복구가 완료된 점포는 90여곳으로 시장 복구는 이번주 중에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주차장에서 사망자가 발견된 태화시장 근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는 지하 3층까지 물을 모두 빼냈다. 중구는 이틀동안 직원 650여명을 이들 지역에 집중 배치해 태풍피해 복구를 도왔다.

울주군 언양읍 반천현대아파트 단지도 지하주차장 양수작업이 끝나면서 8일 오후 늦게부터는 전기와 수도 공급이 재개됐다. 또 9일에는 주차장과 지하시설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마지막 물청소 작업 등을 벌였다.

울주군은 이틀동안 직원 900명을 태풍피해가 심한 삼동면과 웅촌면, 범서읍 등에 투입했다.

이밖에 자원봉사자들은 울산의 대표 관광 명소인 태화강 대공원과 십리대밭, 삼호철새공원 등에서 태풍때 떠내려온 쓰레기를 모두 치웠다.

지난 5일부터 통제됐던 북구 상방지하차도는 이날 오후 3시15분을 기해 양방향 통행이 가능해졌다.

앞서 1.5㎞ 구간의 도로가 통제됐던 울주군 청량면 영해마을 일대는 지난 8일 응급복구가 완료됐고 도로 4㎞ 구간이 유실된 북구 대안동 대안마을 일원은 오는 25일까지 복구될 전망이다.

울산시와 지역 기초단체 등은 이날까지 침수된 주택이나 상가 복구에 집중하고, 이번주부터  그동안 신경 쓸 여력이 없었던 도시 외곽지역 복구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직 복구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울주군 지역 농경지나 농촌 마을 침수지역 등이 많기 때문이다.

이날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태화시장과 울주군 삼동면 보은천 침수지역을 둘러보고, 피해 주민과 봉사원들을 격려한 데 이어 조경규 환경부 장관도 울산을 찾아 굴화 하수처리시설과 태화강의 피해 상황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기업체와 타 시도 지원도 이어졌다. 현대자동차그룹과 SK이노베이션이 50억원씩을 지원했고 한국전력공사는 생수 3,000개와 컵라면 2,000개, BGF리테일은 생수 및 간식류 7,690점을 지원했다.

포항, 대구, 밀양, 김해 등 인근 지자체들은 양수기와 펌프 차량, 대형 굴삭기 등 장비 90여대를 복구 현장 곳곳에 지원했고 수자원공사는 펌프차량 2대와 양수기 9대, 동명레미콘은 굴삭기 1대와 페이로더 2대 등을 복구현장에 보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호구호물자 94세트와 개별 수호품 1만6,619개를, 서울상수도사업본부는 생수 7,680병(2ℓ) 등을 지원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날 까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둠에 따라 현장 센터를 철수시키고 10일부터는 구군 자원봉세센터를 통해 인력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0일에는 6,786명의 인력이 동원, 피해복구작업이 지속된다.

울산시 재난상황실에 접수된 피해신고 건수는 6,289건으로 주택 침수가 2,968건으로 가장 많았고 차량 침수(1,670건), 시설물 파손(855건), 도로 침수(618건), 공장 침수(107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시는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는 아직 집계하지 못했다.

시는 복구비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55억원을 긴급히 투입했다. 또 10일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하는 공문을 정부에 보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가 이뤄지면 피해조사를 빨리 마무리하고자 15일까지 지방합동조사단을 편성·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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