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태풍'자바'의 영향으로 기습적인 폭우가 내린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반천현대아파트에서 물에 잠겼던 주차 차량들이 뒤엉켜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독자 제공, 울산매일포토뱅크 )

2012년부터 4년동안 599명 상담
올 지진·태풍 등으로 벌써 1,010명

13일 오전 울주군 반천현대아파트 상가동 인근의 소공원 벤치. 울산시 재난심리지원회복센터(센터장 권영규) 소속 이정애 정신보건전문요원이 이점제(53)씨와 심리 상담을 하고 있다. 반천현대아파트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지하주차장과 차량 600여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곳. 지하상가 점포주인 이씨는 이번 태풍으로 점포가 물에 잠겨 엄청난 손해를 봤다. 이 씨는 “이런 상황에도 나를 챙겨주는 사람이 있구나하는 마음이 들며 힘이 생기더라”고 말했다.

이정애 요원은 “며칠전 첫 상담때에는 틱현상까지 나타났었다고 들었는데 오늘은 한결 가벼워진 모습”이라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울산시 재난심리지원회복센터(센터장 권영규)의 심리상담은 지난해까지 4년동안 599명이 상담을 받았는데 올해에는 지난달 경주 지진(501명 상담) 등 재난이 잦아져 1,010명이 상담을 받았다.
적십자사 울산지사에 위치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210-9511)나 울산시 재난관리과(229-3492)로 하면 상담에 관련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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