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울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오후 8시
 위대한 합창명작 시리즈Ⅲ-베토벤
‘미사곡 C장조’ ‘환상합창곡’ 무대

베토벤이 만든 합창선율이 울산의 가을밤을 수놓는다. 
울산시립합창단은 18일 오후8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제99회 정기연주회 ‘2016위대한 합창명작 시리즈Ⅲ-악성의 합창 베토벤’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민인기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지휘로 소프라노 김방술, 알토 백재은, 테너 이원준, 베이스 김동섭 등이 무대를 꾸며 합창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서 선보이는 곡은 ‘미사곡 C장조(Mass in C-Major op.86)’와 ‘환상합창곡(Choral Fantasy in c-minor op.80)’. 
‘미사곡 C장조(Mass in C-Major op.86)’는 독창보다는 합창에 중점을 두고 밝은 아름다움과 극적 표현성이 절묘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는 곡이다. 
‘환상합창곡(Choral Fantasy in c-minor op.80)’은 피아노 협주곡에 성악과 합창을 결합시킨 매우 독특한 작품이다. 후반부에는 중창과 합창이 이어져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상시킨다. 

소프라노 김방술은 서울대 음대를 거쳐 미국 맨해탄 음대 대학원 및 줄리아드 음대 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을 졸업하고 현재는 울산대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무대의 관현악 반주는 서울 라퓨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입장료 전석 1만원, 회관회원 30%(단체 20%, 학생 50% 할인) 예매 및 공연문의: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www.ucac.or.kr) 또는 전화 052-275-9623~8.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