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호 사장 등 100여명 참석
가스보일러·배관시설 일체 지원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도시가스 시설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을 11년 째 이어가고 있다.
경동도시가스는 27일 본사 4층 동암홀에서 ‘2016 아이들의 따뜻한 세상 만들기’ 난방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사장을 비롯해 최석두 울산시 복지여성국장, 박학천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정인숙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경동도시가스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형편이 어려운 에너지 취약계층이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스보일러와 배관시설 일체를 지원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도록 하는 에너지 복지 사업으로, 경동도시가스가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경동도시가스는 올해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추천한 에너지 취약계층 6세대와 징검다리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총 5,000만원 상당의 가스보일러, 도시가스 공급 배관시설과 동절기 도시가스 요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경동도시가스 관계 회사도 함께 참여했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를 지원하며, 자회사인 경동이앤에스는 보일러 연결 작업을 수행한다. 이들 회사는 10월 초 도면 설계 작업을 착수했으며 12월 중 가스를 공급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