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선조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울산 ICT융합 및 빅데이터 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우성만 기자 smwoo@iusm.co.kr

빅데이터 기반 2017년 우선 추진과제로
안전도시 구현·대민서비스 강화 등 선정
정부예산 지원사업에 스마트도시 등 추진
시, 보완 거쳐 내달 연구용역서 최종 확정

차세대 Dream City 분야 등 ICT 융합 및 빅데이터 활용 5대 분야 30개 서비스 모델이 ICT 융합 및 빅데이터 활용 핵심과제로 선정,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울산시는 또 ICT 융합·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조직체계 정리와 조례안 제정을 통한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울산시는 울산 ICT 융합 및 빅데이터 활용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스터플랜을 보면 중점 추진과제로 △차세대 Dream City △ICT 기반조성 △디지털 산업단지 △문화·관광 그리고 삶의 질 개선 △일자리·창업·산업중심의 안전 등 5대 분야 30개 서비스 모델을 발굴키로 했다.
시는 30개 서비스 모델 중 2017년 우선 추진과제로 빅데이터 기반 범죄 예방 및 안전도시 구현 서비스, 빅데이터 및 소셜 분석을 통한 대민서비스 강화사업, 빅데이터 기반 문화행사관리 서비스사업을 선정했다.

정부예산 지원사업으로는 빅데이터 서비스 확보를 위한 스마트도시 인프라 강화사업, 울산 중소제조업체 공정 빅데이터 분석서비스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선정하고 국비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마스터플랜이 수립됨에 따라 ICT 융합과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행정중심의 서비스를 벗어나 기업 및 시민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ICT 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 제조업 특화 3D 프린팅산업 허브조성 등 일부 산업에 ICT 융합기술을 접목하고 있지만 지역산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공공데이터의 경우 민간 활용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 저장 및 개방은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빅데이터를 행정업무에 적용한 사례가 없어 추진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28일 오후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울산 ICT 융합 및 빅데이터 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완료 보고회’에서 제시됐으며 보완을 통해 11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ICT 융합과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행정 중심의 서비스를 벗어나 기업과 시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