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를 배경으로 비극적인 사랑을 담은 창작뮤지컬 ‘스톤플라워-문명이 꽃 핀 바위’가 오는 18일~2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비극적인 사랑을 담은 뮤지컬이 울산시민들을 맞는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광래)은 창작뮤지컬 ‘스톤플라워-문명이 꽃 핀 바위’(이하 ‘스톤플라워’)를 오는 18일~2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스톤플라워’는 반구대 암각화의 고래로 상징되는 생명성을 예술적 상상력의 사랑이야기로 표현한 작품이다.

주인공 마루가 반구대에 영혼이 실려 있는 신성한 고래 형상을 새기는 마지막 대업을 남겨두고 있지만 사금채취를 목적으로 반구대 대곡을 침략한 부리칸에 의해 어려움에 부딪힌다는 내용이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여주인공 최윤정과 울산시 창작뮤지컬 ‘외솔’의 서지유가 비극의 여주인공을 맡았으며, 김형묵, 배준성 등 파워 넘치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울산문예회관 박용하 감독이 극작, 연출을 맡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작곡가 출신인 젊은 작곡가 정진욱이 참여했다. 

또 뮤지컬 ‘외솔’ 등에서 음악감독을 맡았던 이태은 음악감독과 홍이경이 안무로 참여하며 울산시립합창단이 코러스로 함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감초연기의 귀재 탤런트 최주봉과 지역배우 하광준 등 30여명의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깊어가는 가을밤 벅찬 감독의 무대를 객석에 선사한다.

특히 ‘별빛 품은 바위그림’ 등 30곡의 뮤지컬 넘버도 눈길을 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김광래 관장은 “지역의 콘텐츠를 공연예술로 창작하는 작품은 단순한 해석이 아니라 예술적 상상력과 창작성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으로 많은 어려움과 노력이 필수적이다”면서 “울산의 역사 문화적 소재를 배경으로 창작하는 뮤지컬은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지속적인 공연을 통해 장기레퍼토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18일 오후8시, 19일 오후7시, 20일 오후7시 공연. 전석 만원 (회관 회원 및 단체 20인 30% 할인). 문의 울산문화예술회관 052-275-9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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