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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칼럼] 지속적인 관심으로 학교폭력 뿌리 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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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득진 남부서 신정지구대 경사
  • 승인 2017.03.15 22:30
  • 댓글 0
최득진
남부서 신정지구대 경사

매서운 추위가 가고 봄기운 따듯한 3월이 시작되면서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은 새 교실, 새 친구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하루하루 분주한 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필자가 학교를 다니던 과거에도 학교폭력이 존재했지만, 학교폭력이란 단어 자체가 아주 생소했을 뿐 아니라, 경찰이 학교폭력에 개입하는 일은 아주 드물고 학교 자체 내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하지만 현재 학교폭력이 전문화·복잡화 되면서 학생이 자살을 하는 등 경찰 개입이 불가피하게 돼 마음이 아주 무겁다. 

학기 초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쓸려 유달리 학교 폭력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학기 초 다수 발생하는 학교 폭력 유형으로는 서로 다른 초·중학교에서 올라온 학생들의 일명 ‘기싸움’으로 인한 서열 정하기 폭행 사건이 가장 많고, 이밖에 선·후배 간 기강을 잡는다는 명목으로 후배들을 세워 놓고 얼차려 등을 주며 폭행을 가하는 유형이 있다.

학교폭력은 단기간 혼자서 근절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학교 내부 뿐 아니라 가정환경과 지역사회 환경에도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민감한 사춘기 학생을 둔 가정에선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는 경우 학교폭력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으며, 학교 내에선 학생과 선생님 사이의 주기적인 면담을 가져 사전 학교 폭력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 지속적인 관심으로 학교 폭력에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학교폭력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학교생활이 오길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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