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장미축제서 창작뮤지컬 ‘오셀로'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제작한 창작뮤지컬 ‘오셀로’가 제11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특별공연으로 26일 오후 8시 울산대공원 장미정원 무대에서 선보인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원작 ‘오셀로(Othello)’를 각색해 만든 이번 작품은 지난해 초연에 이어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돼 20여 곡의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와 화려한 춤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셀로 역은 뮤지컬 ‘이순신’ ‘약산 아리랑’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한 이광용이 맡았으며, 비운의 여주인공 데스데모나역은 청순한 매력의 홍혜연이, 이아고 역에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투란도트’에서 개성 있는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은 오상원이 열연한다.

  ◆ 26~28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한 장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월드투어’ 국내 마지막 공연으로 26~28일 울산을 찾는다. 이 작품은 인간내면의 선과 악을 섬세하게 표현한 매혹적인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 아름답고 강렬한 넘버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 작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출연배우들은 5개월에 걸친 브로드웨이 오디션을 통과한 최고 기량의 배우들로,  뛰어난 기량으로 국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완벽하게 사로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문의 울산문화예술회관 052-275-9623, 인터파크티켓(http:// ticketpark.com), 파워엔터테인먼트(주) 053-762-0000.

  ◆ 27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예술로 걸어요'
 

2015년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체험 워크샵.

울산문화재단은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아 ‘예술로 걸어요 #일상편’ 행사를  27일 중구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체험워크숍으로 △흙의 특성을 느끼고 상상하며 소통하는 ‘오감 흙놀이 퍼포먼스’ △일상의 소품을 활용해 가족들과 놀이감을 만들어보는 ‘일상놀이터’ △누구나 예술가가 돼 일상 소재로 창의적인 예술작품을 만들어보는 ‘나도 예술가’ △버려지는 것들을 활용해 나만의 화분을 만들어보는 ‘마음 화분’ △예술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예술표현으로 공감 및 위로를 받는 ‘이상한 예술상담소’ 등이 펼쳐진다. 문의 052-259-7924.

  ◆ 27~28일, 제7회 반구대 산골영화제
 

지난해 제6회 반구대 산골영화제 개막식 모습.

  제7회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울주군 언양읍 반구대 집청정에서 열린다.
‘긍정과 배려, 똘레랑스 (tolerance)’라는 주제로 열리며, 개막작은 ‘인턴’(감독 낸시 마이어스)으로 2015년에 소개된 미국의 코미디물이다.
실내공간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영화로 ‘앵그리 버드 더 무비’(미국·2016), ‘나무를 심은 사람’(캐나다·1987)이 상영된다. 
‘불멸의 밤’은 다음날 아침 6시까지 영화 ‘유스’(영국·2015)를 비롯해 ‘뉴욕 아이 러브 유’(프랑스·2009), ‘제네시스:세상의 소금’(프랑스·2014), ‘더 레이디’ (프랑스·2011) 등 4편을 상영한 후 관객들과 함께 자유토론의 시간도 갖는다.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폐막식과 함께 폐막작 ‘사랑에 대한 모든 것’(영국·2014)이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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