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래축제 기간 내 다양한 행사
오늘 ‘2017 남구 해피문학제’ 개막
28일 ‘어린이 글짓기 대회’ 개최
권비영 팬사인회·북콘서트 등 ‘풍성’

 

2017울산고래축제 기간 동안 각종 문학 축제도 함께 마련된다. 사진은 장생포 고래특구 돌고래 마당 앞에 모인 관람객들.

2017울산고래축제가 25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문학을 통해 고래도시 장생포를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먼저, ‘2017 남구 해피문학제’가 고래축제 기간 중인 26일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문학제는 고래축제 속의 문학축제로 문집 발간 및 문학축제, 시화전 개최, 타임캡슐 제작 등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한국문협 월간지를 통해 전국 문인들의 작품을 접수받아 다양한 장르의 문학작품들을 엄선, <문 열어라 고래야2> 작품집을 발간했다. 선정된 작품에 한해 남구청 개청 20주년과 울산문인협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타임캡슐을 제작해 50년 뒤 개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소설 <덕혜옹주>를 쓴 권비영 소설가 팬사인회가 열리고, 북콘서트 문학축제와 울산항만공사 1층 로비에서는 시화전이 개최된다. 

이어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 ‘고래광장’에서 어린이 글짓기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울산남구문학회(회장 신진기)가 주최, 고래문화재단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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