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지원심의 회의 열어 182건 가결
위기 가구 50세대에 생계비 등 지원
추가 위기 가구 나눔천사 기금 연계

울산 남구는 위기에 빠진 가구 50세대에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182건에 대해 긴급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남구는 위원장인 서동욱 구청장 외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중한 질병으로 인한 소득상실, 실직으로 인한 주거곤란 등 각종 위기사유가 발생한 50세대에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182건에 대해 긴급지원 적정성을 심의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또한, 긴급지원을 실시하고도 여전히 위기사유를 겪고 있는 3세대에게 남구의 주민들이 십시일반 기부해 도움을 주는 나눔천사 기금 연계를 실시했으며, 기초생활수급 6세대를 포함한 공적제도 신청으로 사후 연계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존 위원 임기만료에 따라 김영식 남구의회 의원, 이주송 울산병원장, 권오명 남구자원봉사센터장, 김재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의회장, 서순남 남구여성자원봉사회장 등 위원 5명을 신규 위촉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역단위 복지문제를 지역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복지사업 전개로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를 형성해 가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행복남구, 천사남구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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