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는 27일 오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대학 내 모든 학과에서 ‘1과 1직무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대학 교육과 산업체의 미스매치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 울산과학대학교 허정석 총장은 “LINC+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이 성패를 좌우한 만큼 사업선정으로 우리대학의 실제 역량이 또 한 번 증명돼 기쁘다”며 “지역 산업을 위한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LINC+사업 수행을 위해 울산과학대학교와 취업약정 협약을 맺은 현대E&T,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영앤진회계법인, ㈜엔소프트, 제일화성, ㈜덕양 등의 기업체 대표 및 임원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약속했다.

LINC+사업은 주문식 교육과정 등 사회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확산을 통해 청년일자리 문제해결과 기업의 우수인력 제공을 위해 실시되는 사업으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과 ‘산학협력고도화’사업으로 구분된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 3월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에 우선 선정됐으며, 7개 과정에 선정돼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85억여 원의 국고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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