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정신의학·기업가정신 등
K-MOOC 홈피서 수강신청
특강·대담 등 생생한 목소리 전달
일정조건 갖추면 이수증 발급
울산대학교가 17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우수 강의를 무료로 공개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히 이번 강좌에는 대학과 기업, 병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 현장감 넘치는 강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K-MOOC 홈페이지(www.kmooc.kr)에서 수강신청을 하면 누구나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17일 ‘가족과 건강: 알기 쉬운 간호학’을 시작으로 ‘가족과 건강: 행복한 삶을 위한 정신의학’, ‘앙트러프러너십: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길’을 차례대로 개강한다.
울산대 간호학과 이복임 교수가 강의하는 ‘가족과 건강: 알기 쉬운 간호학’강좌는 응급처치, 감염관리, 야간작업관리, 아동간호, 노인 간호,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의 주제로 각 주차별로 해당전공 교수가 강의한 학습 내용을 만날 수 있다.
국내 대학병원을 비롯해 질병관리본부, 소방서, 보건소, 산업체 등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현장 인터뷰도 담겨있다.
오는 26일에는 울산미즈병원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오프라인 특강’을 통해 담당교수와 만난다. 오프라인 특강은 수강신청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내달 14일 개강하는 ‘가족과 건강: 행복한 삶을 위한 정신의학’은 서울 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이 참여한 강좌로 조현병, 우울증, 수면장애, 치매, 소아정신질환 등 현대인이 겪는 다양한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와 치료및 예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강좌 말미에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철 센터장과 대담도 제공한다.
오는 12월 5일 시작하는 ‘앙트러프러너십: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길’ 강의는 국내외 사례를 통해 기업가 정신에 대해 알아보는 강좌로 기업가정신의 필요성, 사내기업가정신, 사회적기업가 정신을 학습내용으로 담아 재직자를 비롯하여 취업 및 창업, 퇴직 후 재취업을 준비하는 수강생들에게 도움을 준다.
본 강의는 대학생과 교수, 평생 학습자 등 필요에 맞춰 누구나 홈페이지(www.kmooc.kr)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일정 조건을 획득하면 해당대학 총장명의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