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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리 칼럼] 중구수영장, 주민 품에 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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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민 중구청장
  • 승인 2017.10.31 22:30
  • 댓글 0

3년 기다림 끝에 11월 주민 개방 ‘중구수영장’
지방자치단체·혁신도시 공공기관 상생 초석
지역발전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노력할 것

 

박성민 중구청장

중구 우정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 수영장이 마침내 ‘중구수영장’으로 11월 주민들의 품에 안긴다. 25m 길이의 8개의 레인의 성인풀과 유아풀, 샤워실, 탈의실 등을 갖추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운영된다. 매월 2,050명까지 강습이 가능하니 지난 3년의 기다림이 아쉽지 않을 듯하다.


중구수영장은 중구청과 한국석유공사 협력의 결과물이다. 중구수영장은 한국석유공사가 중구청의 의견을 받아들여 주민개방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60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2014년 10월 완공됐으나 한국석유공사 경영악화로 수영장 운영이 어려워 3년간 개방되지 못했다. 중구청은 운영적자를 정부차원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보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중구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방안 마련 등 모든 방향에서 해결책을 모색했다. 결국 지난 7월 중구청과 한국석유공사는 수영장을 중구청에서 위탁관리·운영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고, 한국석유공사는 5억원 정도의 임차료 일체를 부담하기로 해 중구수영장이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중구청과 한국석유공사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들의 염원인 수영장이 개장될 수 있게 대승적 결정을 내려준 한국석유공사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혁신도시에 중구수영장이 생기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왜 25만 중구민들과 사회 각계각층에서 수영장을 원했던 것일까? 그 의미를 생각해 보면, 첫째, 부족한 체육시설의 확충이다. 중구에는 동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제외하면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이 없어 태화동, 우정동 지역에서는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그나마도 극심한 경쟁을 통과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또 남구, 북구, 울주군 등 주변 지역 수영장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중구수영장 개장으로 이러한 문제는 크게 해소될 것이다. 실제로 중구수영장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이번 처음으로 실시한 11월 수강생 모집 결과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50명 정원 모집에 3,000여명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것이다. 둘째,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본격적인 협력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혁신도시가 최근 준공했고,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등 10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마무리 했거나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지역일자리창출 분야 외에 논의가 부족하고, 공공기관의 지역발전에 대한 기여 및 상생의 길 모색에는 뚜렷한 성과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중구수영장 개장은 지방자치단체와 이전 공공기관 간에 이뤄낸 체감 가능한 최초의 성과라고 본다. 큰 힘을 모아준 한국석유공사의 결정은 지방자치단체와의 상생협력의 초석이 될 것이고,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마중물이 될 것이다. 


지역주민들의 체육시설 이용불편을 개선하고, 울산발전의 큰 축이 될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중구수영장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수영장 개장을 앞두고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중구수영장이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온전히 주민들 품에 안기게 하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우리의 노력에 달린 것이기 때문이다. 부족한 주차공간은 신세계 백화점과 협의해 무상으로 임시주차장 200면을 조성하게 됐고, 더 많은 주민들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다. 3년을 기다려온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잘 살려 보겠다. 중구라는 이름을 사용한 만큼 종갓집이 하면 수영장도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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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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