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매대 이색 먹거리 판매…8회 리뉴얼로 경쟁력 강화
방문객의 80% 만족…78% 재방문객·87% 재방문 의사
20대 이상 가족단위 고객 많아…원도심 소비 패턴 변화

 

중구청은 지난 11일 박성민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큰애기야시장 개장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개장 1주년을 맞은 울산 중구 ‘울산큰애기야시장’이 260만여명이 다녀가며 24억원의 매출을 올려 중앙전통시장을 비롯한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장 1주년을 맞은 울산큰애기야시장은 지난 10일까지 운영한  결과 267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73만1,160명이 판매대에서 구매를 해 24억1,670만7,000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차례, 오후 7시부터 자정 또는 이튿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되는 울산큰애기야시장은 먹거리 자체만으로도 경쟁력 있는 야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해 개장 이후 이날까지 8차례의 리뉴얼을 거쳤다.

현재는 큐브스테이크, 야채통통삼겹말이, 소고기불초밥, 가문어꼬지, 새우관자꼬지와 막창, 염통구이와 철판아이스크림 등 18개 판매대에서 이색적인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과 10월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에서 응답자의 80%가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하고, 78%가 2번 이상 방문했으며, 87%가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한 것도 울산큰애기야시장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기 때문인 것으로 중구청은 분석했다.

특히, 울산큰애기야시장 운영으로 중앙전통시장과 원도심에 미치는 성과 조사 결과, 고객층의 다양화와 빈 점포의 감소, 전통시장의 운영 시간 연장, 신규 개업 증가 등의 긍정적인 연쇄효과를 만들어 낸 것으로 평가했다.

야시장 개장으로 원도심 일원의 고객층이 20대 미만에서 20대 이상과 가족 단위 고객층이 많이 늘어났으며, 가족 단위와 중·장년층의 방문 증가는 원도심 일원에서의 외식, 영화관람 등으로 이어져 상권이 활성화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원도심을 찾은 방문객이 외식, 쇼핑, 영화 관람 등으로 소비하는 금액을 1인당 1만5,000원 정도며, 원도심 방문에 따른 교통비와 주차비 등을 포함할 경우 실제 경제적 파급효과가 같은 기간 동안 333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돼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울산큰애기야시장이 울산시민과 방문객들의 사랑으로 지난 1년여간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적지 않은 성공을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이색 먹거리가 넘쳐나고, 즐길거리가 만연해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은 전국 대표 야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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