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웨딩전문상점가’ 등록
벽화·포토존·연인의 길 등
220m구간 볼거리·즐길거리 다양
남구, 내년 상점가 공동마케팅
국비사업 신청·협동조합 운영

전국 최대 규모의 웨딩관련 전문업체들이 밀집하고 전국 최초로 웨딩전문 상점가로 지정된 울산 남구 삼산 웨딩거리의 특화거리조성사업이 완료돼 웨딩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울산 남구는 29일 웨딩테마공원에서 남구 번영로246번길에 위치한 삼산 웨딩거리를 연인, 부부, 가족들이 찾고 싶은 특화거리로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울산 세이브존 앞 일원 웨딩거리는 지난 1985년부터 웨딩업종 ‘명화웨딩, 행복스튜디오’가 자리 잡았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웨딩홀, 메이크업, 예물, 한복점, 여행사’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웨딩관련 전문업체 63개 점포가 밀집한 지역으로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웨딩 전문 상점가로 등록됐다.
이번 사업은 울산 웨딩인구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의 필요성이 요구된데 따른 것이다.
남구는 이러한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웨딩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억6,000만원(시비 2억5,000만원, 구비 1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웨딩상점가 760m 구간 중 220m 구간에 대해 올해 9월에 착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시설물로 조성해 지난 7일 준공했다.
시설물은 웨딩을 주제로 해 △결혼을 축하하는 샴페인잔 조형물 △전통과 현대의 혼례를 상징하는 벽화 △결혼행진곡과 함께하는 체험 포토존 △예비부부, 신혼·기혼부부의 이름을 새긴 연인의 길 △청혼부터 결혼까지의 트릭 아트 등을 조성했다.
이후에는 삼산웨딩 특화거리 상점가 활성화를 추진한다.
내년 1월에는 상점가 공동마케팅 국비지원사업을 신청한 뒤 상반기에는 웨딩상점가 협동조합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웨딩테마공원내 상점가 상인회 사무실 및 야외 웨딩스튜디오를 건립하고 도시관리계획 및 공원관리계획 변경신청을 통해 어린이공원을 문화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재원은 2019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삼산웨딩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삼산웨딩거리 상점가 상인회와 협력해 웨딩축제 개최, 웨딩 상점가 공동마케팅사업 추진, 협동조합 운영, 야외 웨딩스튜디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웨딩업체 경쟁력 제고를 통한 웨딩문화 발전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