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공사 진척과 경기 상승 국면 맞물려 분양 문의 이어져
각각 12필지 9만 9,000㎡, 16필지 17만 9,000㎡ 분양 중

울산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와 미래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하이테크밸리(1단계) 일반산업단지와 길천2차(2단계)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그동안 공사 추이와 경기 상황을 지켜보던 지역 및 타 시도 기업체에서 분양신청 문의가 이어지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하이테크밸리(1단계) 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길천2차(2단계) 일반산업단지는 201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43%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들이 국내‧외 경기 상승국면 진입을 확실히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입주 가능업종 및 분양가격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의 분양 잔여물량은 12필지, 9만 9,000㎡로 필지당 면적은 최소 4,030㎡부터 최대 1만 5,970㎡이다.

분양가는 36만 5,000원/㎡로 입주 가능업종은 금속가공, 전자, 전기,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이다.

또한, 길천일반산업단지2차(2단계) 분양 잔여물량은 16필지, 17만 9,000㎡로 필지당 면적은 최소 7,610㎡부터 최대 1만 8,540㎡이다.

분양가는 28만 6,000원/㎡로 입주 가능업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 기계장비, 자동차 부품, 전자부품, 통신장비 제조업 등이다.

하이테크밸리(1단계) 및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2단계) 산업시설용지 분양은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분양하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일반산업단지’ 홈페이지 및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되어 있다.

한편, 하이테크밸리(1단계) 일반산업단지는 울주군 삼남면 가천‧방기리 일원에 22만 8,000㎡ 규모로 2016년 10월에 착공하여 2018년 2월에 조성이 완료되며, 길천일반산업단지 2차(2단계)는 울주군 상북면 양등리 일원에 49만㎡ 규모로 2016년 12월에 착공, 2019년 2월에 조성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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