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허 령(사진)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밀양 요양병원화재 참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울산도 유사 시설 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및 보수, 정비 등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울산관내엔 요양병원 42개소(1,900병상)를 비롯해 노인복지시설인 노인양로시설 2개소(51명), 노인요양시설 31개소(1,555명),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15개소(128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장애인 관련 시설로는 장애인거주시설 10개소(540명 입소), 반거주시설 5개소(68명), 공동생활가정 9개소(31명), 장애인주간이용시설35개소(447명이용), 직업재활시설 14개소(근로장애인 327명), 장애인복지관 4개소, 체육관 2개소 등이 운영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이외에도 각 구·군별로 많은 노인복지관 시설을 노인 등  노약자들이 대부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밝혔다.

허  의원은 “울산시에서는 소방관서 주관으로 각 시설관련부서는 물론이고 필요하다면 한전 등 유관기관, 재난안전관리 부서 등을 총망라한 ‘긴급안전점검단’을 가동해 과열, 누전, 수도관 동파 등에 대한 세밀한 점검과 안전진단 그리고 이에 따른 신속한 대비와 조치가 있어야한다”면서 “그리고 계속되는 한파로 인한 등산객의 낙상사고 도로결빙, 낙석 등 산사태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종합적인 점검과 진단 그리고 조치가 필요하며 대시민 홍보 또한 강화돼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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