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포스텍 석사과정 
  한국과학문학상 수상 작가
  울산서 초~고 학창시절 보내 
  부친은 오카리나 연주자 김천
“20대 신인작가로 중책 책임감
  창작자의 목소리에 힘 보탤것”

 

김초희 씨.

울산 출신의 김초엽(사진) 씨가 지난 22일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에 선임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이 공동 위원장을 맡으며 과학기술 분야 특허와 문화·예술 콘텐츠분야 저작권 등 다양한 지식재산의 창출 및 보호, 활용을 촉진하는 한편,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조정한다. 2011년 제정된 지식재산기본법에 따라 같은 해 7월 설립됐다.

4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에 선임된 김 씨는 POSTECH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대학원생이며,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작, 가작을 수상한 작가이기도 하다. 

울산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김 씨는 함월초등학교, 울산동여중학교, 학성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김 씨의 부친은 울산에서 오카리나 연주자로 잘 알져진 김 천 씨이다. 

김 씨는 “이제 막 경력이 시작된 20대이자 신인작가로서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작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도 필요로 하며 귀기울이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생각하고, 개인 저작물 창작자들의 의미있는 목소리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위원회 민간위원으로는 3기 공동 위원장을 맡았던 구자열 LS회장을 비롯해 3명이 연임하고 16명이 새로 위촉됐다. 

특히 지난 위원회에는 40대 이하 위원이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에 비해, 40대 이하 6명이 민간위원으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에는 대학원생으로 김 씨를 비롯해 인공지능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딥메디’를 창업한 GIST 이광진씨(박사과정, 의생명공학)도 위원에 선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측은 “특허와 저작물을 생산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는 이들의 경험이 위원회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권택민 가천대 교수(게임대학원) △김유창 동의대 교수(인간·시스템디자인공학) △송시영 연세대 의대 학장 △송은지 남서울대 교수(컴퓨터학) △신혜은 충북대 교수(법학전문대학원) △정연길 창원대 교수(신소재공학)가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정부 위원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간사) 장관을 비롯해 기재부·교육부·외교부·문체부·농식품부·산업부·복지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국무조정실장, 공정위 위원장, 특허청장 등이다.

4기 위원회의 임기는 2020년 1월까지 2년으로, 1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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