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돌 ‘범서꼴이야기전’ 

정윤하 작.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3월 한 달 동안 범서캘리그라피 ‘범서꼴이야기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는 울주군 범서읍주민센터 캘리그라피반 회원 11명이 참가해 작품 41점을 선보이고 있다. 캘리그라피의 유연하고 동적인 선, 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 여백의 미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 참여 중인 수필가 이필선 씨는 이달 23일 오후 4시30분 수필집 ‘나무인형’ 증정, 저자 사인회 등을 연다.

◆ ‘특급소나기’ 프로젝트 
울산을 비롯한 서울, 부산, 대구, 그리고 해외까지 진출하며 맹활약하고 있는 20~40대 지역작가들의 대작 프로젝트 ‘특급소나기’ 전시회가 오는 1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4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김광현, 임수빈, 전하린, 구지은, 남지형, 김아름, 김수영, 권혜경, 박하늬, 이원주 등이 참여한다. 

◆ 문예회관 ‘올해의 작가 박 빙 개인전’ 

박 빙 작 ‘BELNG 2’.

작가 박 빙이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간 울산문화예술회관 갤러리쉼에서 개인전을 마련하고 있다. 박 작가의 작품 육면체 나무는 인간이 갇힐 수 있는 ‘틀’을 형상화한 것이다. 틀은 물리적 공간을 포함해 사회적 관습, 습관, 교육 등 우리가 피해갈 수 없는 모든 것과 함께 ‘나 자신’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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