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층 연면적 1,234㎡ 규모

지난 16일 울산 남구 중소 및 창업기업 물류지원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김기현 시장, 서동욱 남구청장, 박미라 남구의장 등 내빈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우성만 기자 smwoo@iusm.co.kr

울산 남구는 중소·창업기업에게 안정적인 물류지원 시스템 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 및 창업기업 물류지원센터’건립을 완료하고 지난 1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을 비롯해 김기현 울산시장, 국회의원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은 지금까지 건립 과정과 사업 경과를 보고한 후 시설을 직접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중소 및 창업기업 물류지원센터는 삼산로169번길 44(구유지) 연면적 1,234㎡의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수·발신 편의시설, 휴게공간, 창고시설(19실), 포장실, 인큐베이팅 사무실(10실), 멀티미디어 교육장, 홍보영상물 제작 스튜디오 등의 공간으로 4차 산업대비 맞춤형 스마트 전문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제품의 수집·포장·보관하는 배송사업과 배송물품 보관 및 재고품 판매를 대행하는 창고사업, 사무실 공간 제공·창업교육·판로를 중계하는 창업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중소 및 물류지원센터는 2016년 3월 울산시 특별조정교부금 공모사업에서 최우수로 선정돼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5월 착공해 올 3월에 완공됐으며, 운영기관 공모결과 울산패션인터넷사업협동조합이 선정돼 준공식을 시작으로 입주업체 모집 등 본격적인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건립된 남구 중소 및 창업기업 물류지원센터가 물류시설을 제대로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과 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  도모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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