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명은 2차 면접 예정

 

29일 중구컨벤션에서 4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18년 상반기 중구 일자리 채용박람회장이 구직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우성만 기자 smwoo@iusm.co.kr

 

울산 중구청이 개최한 ‘상반기 일자리 채용박람회' 현장에서 총 8명이 최종합격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현장 면접 통과 이후 2차 면접을 기다리는 예정자도 94명에 달했다. 

29일 오후 2시 중구컨벤션에서 지역민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열린 ‘2018년 상반기 일자리 채용박람회'에는 지역민 1,000여명이 참여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박람회에는 승리이엔지와 태창기업, 국민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센터, 케이택맨파워 등 20개 업체가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이력서를 접수받고, 면접을 진행했다. 또 대현기업과 두드림 협동조합, 덕산개발과 도원기업, 조은기업 등 20개 업체는 이력서만 현장에서 접수하는 간접 업체로 참여했다. 

직종은 김치제조원이나 간병사, 급식조리원과 같은 초보자가 가능한 것부터 조경관리원과 크레인 신호수, 금속가공기계조작원처럼 경력자를 우대하는 분야, 청년층과 자격증을 필수도 요구하는 전문 분야까지 다양했다. 

중구청은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이력서 작성을 돕거나 취업상담을 진행했고, 중구시니어클럽은 이력서 작성을 위한 증명사진을 무료로 촬영했다. 울산고용센터는 취업성공패키지 상담을, 아이파스에듀는 지문을 통한 선천적 적성과 성향 검사를 무료로 실시했다. 울산테크노파크창업기술센터는 창업관련 상담을,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스트레스 검사와 상담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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