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신형 연안구조정을 취역하며 연안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켰다.
울산해경은 24일 기장군 대변항 계류장에서 신형 연안구조정(S-97정) 취역식을 개최했다.
해경은 지난 17일 신형 연안구조정 1척을 인수해 기장 구조거점 파출소에 배치, 각종 연안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교육훈련을 마쳤다. 이후 취역식에서 지역민들을 초정해 신형장비를 소개하고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신형 연안구조정은 배수량 18.5t, 알루미늄 선체에 길이 14.3m, 폭 4.3m이며, 750마력 디젤엔진 2대를 탑재해 최대속력 35노트(시속 약 65km)로 2m 이상의 파고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또 자가 복원 기능을 갖춰 전복 등에 대비해 안전성이 향상됐다. 현측구조계단, 예인 비트 등 기존의 3t급 순찰정에 비해 구조설비가 보강됐으며 잠수구조사 배치로 연안안전관리 및 초기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
울산해경 기장파출소 관내는 등록선박이 550척, 하루평균 200여척이 출·입항하고 동부산 관광단지, 해동용궁사, 고리원전 등이 위치하는 등 다양한 해상치안의 안전수요가 상존하는 곳이다.
배진환 서장은 “신형 연안구조정 도입 후 해경구조대와의 합동 훈련 등 초기 대응을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며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 체제를 구축, 신속한 현장 출동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