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빈그릇 희망운동' 추진

울산 동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이달과 6월 두 달 동안 지역 초등학교 16개소 대상으로 '빈 그릇 희망운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각 학교 반별 담임교사 통해 음식물류쓰레기 줄이기 교육을 실시한 뒤, 학생들에게 단체 서약서를 받고 있다.
동구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교육과 홍보를 실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억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에 동참토록 할 계획이다. 또, 각종 행사 등에서 빈그릇 희망운동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빈 그릇 희망운동에 동참함으로써 어릴 적부터 음식물쓰레기 절감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빈 그릇 희망운동은 음식물을 남기지 않음으로써 환경보호와 자원 절약에 동참하는 비움과 나눔 운동이다. 이다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