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IC 인근에서 트레일터와 승용차 등 차량 7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사진은 사고 후 불에 탄 차량 모습.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18일 오전 7시 16분께 울산시 울주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IC 인근에서 트레일러와 승용차 등 차량 7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후 차량 2대가 완전히 타는 등 일부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이 진화했다.

경찰은 부산에서 울산으로 운행하던 트레일러 차량이 서행 중이던 승용차를 추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 관계자는 “트레일러 운전자인 60대 A 씨가 ‘잠깐 졸았다’고 진술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울산으로 진입하는 3개 차로 중 1개 차로만 개통된 상태고, 사고지점으로부터 울산방면 4km가량 도로가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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