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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와 구도심 도시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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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훈 남구의회 의원
  • 승인 2018.09.09 22:30
  • 댓글 0

지역문화 연계 특화․특색있는 대표먹거리 발굴 홍보방안 마련
청년 창업공간 제공 복합문화예술로 선순환 생태계 조성해야

 

이정훈남구의회 의원

지난 1993년 이마트 개점을 시작으로 1996년 유통시장이 전면 개방되고 대형유통업체들의 SSM(Super Super Market)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서민경제의 근원이고 소중한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 상인들이 생계의 위협까지 느껴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는 대형마트 영업규제와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지만 근원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전통시장의 활기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렇다보니 전통시장이  위치한 구도심의 상권은 점차 쇠퇴해져가고, 새로운 경제적·사회적·물리적인 부흥 요소가 없어 더욱더 슬림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전통시장 활성화는 구도심의 도시재생사업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낙후된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현재 조선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소비가 위축되는 등 울산경제 위기가 우려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울산광역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전략이 필요한 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지역 문화와 연계한 특성화 시장 지원육성이 필요하다.
울산 남구 신정시장과 수암시장의 경우 이채익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2017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지정되었다. 이로써 3년간 최대 18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런 시장은 울산광역시와 남구청이 직접 홍보해서 울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연계사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둘째, 시장 대표먹거리 발굴사업이 필요하다.
울산 남구 수암시장의 경우 ‘수암 한우야시장’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수암시장하면 한우를 떠올릴 수 있게 되었다. 전국에서 유일한 한우야시장을 통해 시민들이 찾고 소비하는 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런 특색있는 대표먹거리를 발굴해 전통시장별로 홍보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셋째, 스토리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야 한다.
울산이 고래로 유명한 도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남구 장생포가 최적의 고래 서식지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스토리를 활용해 고래로 특성화된 전통시장을 육성함과 동시에 울산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정책 또한 필요할 것이다.
넷째, 젊은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야 한다.

신정초등학교 정문에 위치한 신정평화시장의 경우 그 일대 3,40대 초등학교 학부형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지만 실제 전통시장 방문으로 까지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유는 노후화된 시설과 특별한 먹거리와 체험거리가 부족해 방문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전통시장의 경우 창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특색있는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등 을 마련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청년 창업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선순환 생태계를 우선적으로 조성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인근의 초등학교 학부형들이 등하교길에 자발적으로 들려서 먹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이렇듯 다양한 지원과 투자가 있어야지 전통시장을 활성화시켜 나갈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대형마트 규제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논의했다. 하지만 이제는 위와 같은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통해 자발적으로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 물론 이 외에도 시설현대화와 주차장 건립 등 기본적인 체질개선 방안 마련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즐겨 찾는 전통시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우리  울산광역시의 전통시장만이라도 개별 스토리와 대표 먹거리를 발굴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서민들의 웃음소리가 왁자한 그래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담당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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