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 신정4동행정복지센터(동장 심봉건)가 17일 동 직원과 통정회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사 옥상에 조성된 무료텃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수확된 작물은 지역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들에 전달된다.  
 

울산 남구 신정4동 행정복지센터는 17일 동 직원과 통정회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사 옥상에 조성된 무료텃밭에서 ‘농작물 수확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도시지역 주민들에게 농부의 땀과 흙,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농사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지난 4개월간 정성껏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하며 농가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느끼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관내 경로당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 전달된다.

심봉건 신정4동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다양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뜻 깊은 현장체험이 됐기를 바란다”며 “주민 의식개혁과 나눔 실천에 더 없이 좋은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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