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캡처 이동엽 기자 mediadarren9080@iusm.co.kr

[울산매일 = 이동엽 기자] 경상남도 거제에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살인사건이 발생해 많은 이들이 경악했다. 이 가운데 당시 사건현장에서 끔찍한 장면을 직접 눈으로 본 한 目擊者의 증언에도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다. 

거제 살인사건은 지난달 4일 새벽 두 시 삼십분쯤 한 도로가에서 체구가 작은 오십대 女性 ㄱ씨가 신체 건장한 이십대 男性 ㄴ씨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한 뒤 끝내 숨지게 된 사건이다. 

2일 각종 매체에서 공개한 cctv 영상 속에는 흰색 상의와 검정 하의 옷차림의 남성 ㄴ씨가 여성 ㄱ씨의 顔面을 여러 차례 가격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ㄱ씨는 피를 흘리며 겁에 질린 채 ‘살려달라’고 빌었지만 ㄴ씨는 폭행을 멈추지 않는 잔인함을 보였다. 이 같은 폭행은 장장 삼십분이나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과정에서 해당 도로를 우연찮게 지나가던 남성 ㄷ씨는 당시 충격적인 상황에 대해서 ㄴ씨가 ㄱ씨를 질질 끌고 가고 있었고, ㄱ씨의 顔面은 ㄴ씨에게 맞아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어 있었다. 특히 ㄴ씨의 하의도 벗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또한 ㄴ씨가 신고 있던 하얀색 신발은 피가 붇어 뒤범벅이 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보다 못한 ㄷ씨는 ㄴ씨의 가슴을 차고 넘어뜨려 수 차례 때린 뒤 경찰이 올때까지 움직이지 못하도록 붙잡고 있었다고 했다. 

ㄱ씨는 긴급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서 인근의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후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뇌출혈 등의 심한 부상으로 숨지고 말았다. 검찰은 살인사건의 가해자 ㄴ씨를 살인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한편 오늘(2일) 청와대국민청원게시판에는 ‘거제 살인사건’ 가해 남성을 엄중 처벌하라는 글이 올라왔고, 이에 동참한 인원만 현재 이십만 명이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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