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청은 지난 23일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지원센터 현장활동가와 울산대학교 재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기록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 ||
지금 현재 울산 중구 원도심의 모습을 사진 기록으로 남겨 활용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된다.
중구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지원센터 현장활동가와 울산대학교 재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기록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 구역 내 도시경관과 도시재생사업 기록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진촬영을 통해 향후 홍보와 기록물 자료로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 사업은 도시의 성장을 비롯해 재개발·건축, 도시재생사업 등으로 인해 사라지고 변화하는 원도심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그 자료를 보존, 유지, 관리,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울산대 링크사업단 사회공헌센터가 후원·참여해 도시재생사업에 일조함에 따라 관·학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의미 있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중구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과 기록화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사진촬영 기법과 구도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사진전문가와 지역 대학생 등 40여명은 팀별을 편성하고, 원도심 골목길 등 일부 구역을 정한 뒤 사진을 촬영해 전문가들로부터 품평을 받았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원도심 곳곳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드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