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가 소 브루셀라병 검사 관리 효율 증진을 주제로 ‘농림사업정보시스템 우수활용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7일 개최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한 ‘2018년 농림사업정보시스템 우수활용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지자체 30여 명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특·광역시 단위와 전국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유일하게 울산시가 우수상을 수상해 농업인 편익과 업무 효율 향상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농림사업의 신청에서 정산까지의 모든 과정을 전산정보화해 통합한 시스템인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대한 활용과 개선사례를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우수자를 선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동물위생시험소에 근무하는 고요한 수의사가 참가,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코딩을 이용한 프로그램 개발로 소 브루셀라 검사의 전산 관리효율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소 브루셀라병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한 의뢰서 목록관리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평균 1시간 이상 소요되던 전산입력시간을 5분 이내로 단축시킴과 동시에 의뢰서를 전산관리해 잘못된 수기 작성으로 인한 오류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연간 5,000장 이상의 종이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와 앞으로 검사입력부터 확인까지의 서비스 수준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요한 공중방역수의사는 “지금까지 소 브루셀라병 검사 절차가 신청과 결과 입력이 각각 다른 기관에서 처리되고 있고, 데이터베이스화 돼 있지 않아 연관성과 효율이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라며,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검사신청과 등록절차를 간소화했으며, 전국으로 확대된다면 인건비와 자원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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