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이틀째 발령된 가운데 14일 울산도심이 숨이 막힐 듯한 답답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우성만 기자  
 
   
 
  ▲ 울산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이틀째 발령된 가운데 14일 울산도심이 숨이 막힐 듯한 답답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우성만 기자  
 

최악의 미세먼지가 이틀째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 울산도 이날 중유발전 3기가 출력을 정경용량의 80%로 제한하는 '발전소 상한 제한'조치가 이뤄졌다. 울산은 14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78㎍/㎥으로 매우나쁨을 나타냈다.

‘발전소 상한 제한’은 제도가 도입된 지난 10월 이후 이날까지 총 다섯번 발령됐다. 지난해는 11월 7일(총 11기), 12월 21일(10기), 22일(27기) 상한제한이 시행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동서발전의 울산 4·5·6호기(중유발전)와 함께 출력이 제한되는 석탄발전소는 △인천 영흥 1,2호기(발전사업자 남동발전) △충남 태안 4,5,6호기(서부발전) △충남 당진 1,3,4호기(동서발전) △강원 동해 1,2호기(동서발전)다. 이들 발전소는 초미세먼지 배출 실적이 100g/MWh를 넘는 화력발전소다.

이들 13기 화력 발전기는 이번 출력제한에 따라 총 124만kW의 전력 생산을 줄인다. 이에 따른 초미세먼지 감축량은 2.56t 이다. 울산은 24만kW의 전력 생산을 줄이고 0.65t의 초미세먼지를 감축한다.

출력제한 시간은 이날 오전 6시부터 21시까지 15시간이다. 발령 기준은 당일 주의보(75㎍/㎥이상 2시간)와 다음날 예보 50㎍/㎥를 초과할 경우다.

이날 송철호 울산시장은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주간업무보고회를 갖고 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울산차원의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환경오염은 문제의 특성상 미리 막지 못하면 그 피해가 크게 확산된다”며 “공단지역 등에 대한 시기적절한 단속·계도활동을 통해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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