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부터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올해 치매예방관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릴레이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올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유관기관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이뤄지고 있다.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올해도 동별 거점 경로당 8곳을 ‘우리마을 총명당’, 노인의료복지시설 3곳을 ‘우리마을 치매사랑방’으로 지정해 수준별 맞춤형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또 노인복지관과 노인대학 등 노인 관련 시설과 연계해 치매 조기검진, 치매예방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 선도기관 및 안심마을 지정·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치매예방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별 역할을 확인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기관별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올해 치매예방관리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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