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남목1동 포순이어머니회(회장 김영유)는 11일 오후 옥류공원에서 ‘깔끔한 우리동네 만들기’ 사업 발대식 및 정화활동을 펼쳤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이번 사업은 남목1동에서 쓰레기가 상습적으로 투기되는 옥류공원 일대를 주 2회 환경을 정비하면서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포순이어머니회는 18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2009년부터 10년째 관내순찰 및 청소년 계도활동을 하고 있다. 또,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관내를 순찰하면서 청소년 계도활동 및 동네에 유해한 요소들을 제거, 주민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남목1동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김영유 남목1동 포순이어머니회장은 “깨끗해진 동네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사소한 노력이 동네를 밝히는 횃불이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 이 횃불이 꺼지지 않도록 열심히 앞장서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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