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열린 울산글로벌스타트업허브와 톡톡팩토리 중구점 개소식에 참석한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차동형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입주기업 대표 등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우성만 기자  
 

울산시가 창업기업 글로벌시장 진출과 청년창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울산글로벌스타업허브와 톡톡팩토리중구점을 개소했다.
울산시는 12일 오후 3시 중구 종가로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울산글로벌스타트업허브(U-hub)와 톡톡팩토리 중구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송철호 시장 축사, 경과보고, 창업기업 글로벌 성장진출 협약식, 울산 우수 창업기업의 씨드로닉스(주) 등 3개사의 (IR)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글로벌스타트업허브는 과학기술진흥센터 5층 면적 482㎡에 학술회의(컨퍼런스) 공간, 공동체(커뮤니티) 공간, 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 운영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창업지원 플랫폼 공간 활용(창업, 투자상담 등), 세계화(글로벌) 사업화 지원(디자인 개선 지원, 글로벌 전략 수립 등) 등이다.
이용대상은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지원기관 등이며 올해 창업기업 해외진출 목표는 40개사 내외이다.
또 톡톡팩토리 중구점은 과학기술센터 5층 면적 165㎡ 규모로 제조설비 등이 설치됐고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청년창업센터가 주관해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4차산업 관련 제조업으로 성장 가능한 창업자로 최장 3년까지 입주 가능하며 올해 입주기업은 케이영펫(대표 김수경) 등 5개 기업이다.
5개 기업은 인공지능 기반 재고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에이테크(대표 김정완), 3D 프린팅을 활용해 시제품 디자인을 도와주는 NEW SERIES(대표 이민석),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츠라 하우스(대표 차혜연), 반려견 IOT자동 배변기, IOT 놀이운동기기를 개발하는 케이영펫(대표 김수경) 인터넷기반 고등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크무크(대표 박성남)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글로벌스타트업허브는 울산 창업기업의 세계(글로벌) 진출과 울산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좋은 기회이며, 이와 함께 톡톡팩토리 중구점이 개소하면서 5개 구·군에 모두 제조업 창업공간이 들어서 지역에서 청년들의 창업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울산 창업기업의 글로벌 성장·진출 지원을 위해 울산시와 투자기관인 현대기술투자(주),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먼트(주), 신용보증기금 울산스타트업지점, ㈜아이파트너즈)과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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