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립무용단 ‘정수精髓, 기리다’ 에서 춤사위를 펼칠 국수호.  
 
   
 
  ▲ 현대예술관, ‘볼로냐 어린이 그림축제’ 전  
 
   
 
  ▲ ‘세계문화유산 도시를 걷다’전, 김경상 작가의 반구대 암각화 사진.  
 
   
 
  ▲ 드로잉 드로잉전 이완두 작.  
 
   
 
  ▲ 송광연작.  
 



공연

◆울산시립무용단 ‘정수精髓, 기리다’
울산시립무용단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정수精髓, 기리다’를 펼친다.
26일에는 울산시립무용단의 전통 입춤에 화려한 듯 여인의 수줍음이 묻어있는 부채춤 ‘화선무’를 시작으로, 김미자의 ‘태평무’, 오철주의 ‘지전춤’, 김수현의 양손손수건춤 ‘흥푸리’, 정명희의 조갑녀류 ‘남원살풀이춤’ 등을 열연한다.
27일 무대는 ‘진쇠춤’, ‘호남산조춤’, ‘풍류장고’와 ‘진쇠북춤’을 울산시립무용단이 군무로 선보인다. 문의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ucac.ulsan.go.kr와 052-275-9623~8. 고은정기자

◆태화루예술단,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
울산의 대표적인 상설 전통문화 프로그램인 ‘2019년 상반기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이 27일 오후 2시 태화루에서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태화루예술단이 흥겨운 전통국악공연을 선보인다. 태화루 누각 상설공연은 5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태화루에서 이어져 처용무, 울산학춤, 울산양반춤 등 지역 전통춤의 맥을 이어가는 무대를 만날수 있다. 관람 무료.

◆울산도서관, 추억의 변사공연 ‘검사와 여선생’
울산도서관은 개관 1주년 기념공연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울산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추억의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윤대룡·1948)을 변사 공연으로 선보인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부른 가수로도 유명한 희극배우 최영준씨가 변사로 출연해 유성영화가 도입되기 이전, 인기 있는 즐길 거리 중 하나였던 변사공연을 펼친다. 문의 052-241-7430.

전시

◆제22회 드로잉 드로잉전
제22회 드로잉 드로잉전이 지난 24일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지역에서 활발한 작업을 하고 있는 김선이, 박월희, 윤옥례, 유명희, 최경옥, 추연희, 나수영, 안현수, 이경란, 이완두, 추경희 등 회화작가와 건축학과 교수 등이 각각의 개성을 담은 작품 20여점을 펼친다. 29일까지.

◆ '잘나가는 젊은 작가들의 대작 프로젝트-특급소나기전'
올해로 다섯번째인 '잘나가는 젊은 작가들의 대작 프로젝트-특급소나기전'이 23일부터 2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1,4전시장에서 선보인다. 참여회원들 작품뿐 아니라 초대작가전, 참여작가전, 평론가의 추천작가전으로 마련된다. 초대작가전에는 김경민 조각가를 비롯해 이우림, 성태진, 신선미, 황선태의 작품이 펼쳐진다.
36명 참여작가들의 작품은 전반적으로 매체 실험에 집중한, 재료의 질감을 극대화한, 혹은 팝아트·일러스트레이션 스타일의 작업이 주로 많다. 평면과 입체라는 장르 구분을 무색하게 만드는 작품과 상상력의 산물인 허구적 재현도 눈에 띈다.

◆현대예술관, ‘볼로냐 어린이 그림축제’ 전
현대예술관은 지난 17일부터 석 달 간 ‘볼로냐 어린이 그림축제展’을 열고 있다. ‘볼로냐 아동도서전’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이 걸린 세계 최고 권위의 아동도서전이다. ‘라가치상’을 수상한 50여 점의 일러스트 명작들을 비롯해 그림책, 영상과 함께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다양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꾸몄다. 7월 7일까지. 일반 8,000원, 중고생 이하 6,000원. 문의 현대예술관 www.hhiarts.co.kr, 1522-3331.

◆울산도서관, ‘세계문화유산 도시를 걷다’전
울산 대곡천 암각화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사진전이 울산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 기획전으로 4월16일부터 6월2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세계문화유산 도시를 걷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2022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는 반구대암각화, 천전리각석의 풍광을 담은 모습을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유산 70여점의 사진을 관람할 수 있다. 사진은 김경상 작가의 작품으로, 문화예술관광진흥연구소가 기획했다.

◆특별기획전'고래야 아프지마!'전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4월10일부터 6월9일까지 장생포고래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19년 상반기 특별기획전'고래야 아프지마!'를 선보인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오염과 생태계 황폐화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플라스틱의 역사 이야기, 플라스틱으로 고통 받는 생명체들, 플라스틱의 올바른 이해와 사용이라는 주제로 구성된다.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관람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몽돌, '살며 그리며 꽃 마중 초대'전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4월 전시로 서양화가 7인의 '살며 그리며 꽃 마중 초대전'을 펼친다. 이번 전시는 4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김화자·류기숙·양경화·육종숙·윤두숙·이영림·정현주 등 '살며 그리며' 회원 7명의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푸근한 색감과 붓터치가 느껴지는 화폭 속 '해바라기', '사과꽃', '도라지꽃', '코스모스' 등 개성 넘치는 꽃그림이 전시된다.

◆2019 울주아트 ‘송광연 초대전’
서양화가 송광연 작가 초대전이 이달 9일부터 28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의 '2019 울주아트 지역작가 공모' 당선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 송작가는 ‘나비의 꿈’이라는 주제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비워진 모란도의 도안에 순수한 꿈과 희망의 상징인 나비가 완성한 꿈을 위해 한 땀 한 땀 인생의 수를 채워 가는 것을 형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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