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울산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스마트벤처캠퍼스, 세대융합창업캠퍼스를 통합해 사업화 자금지원, 창업자 성장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간소화해 효율적으로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대는 서울아산병원, UNIST와 컨소시엄을 형성해 바이오분야 특성화 창업선도대학으로 지금까지 총 48개 창업기업을 육성, 매출 약 62억원, 신규고용 191명, 투자유치 약 385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울산대는 앞으로 바이오 산업을 특화하고, 글로벌 진출 등 특화프로그램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남권 우수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홍래 창업지원단장은 “울산대학교 창업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울산지역, 더 나아가 동남권역 전체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창업거점지관으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창업성공 문화를 확산하고 창업지원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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