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UNIST) 1호 벤처인 게놈 전문기업 클리노믹스(대표이사 김병철·박종화)는 최근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 IPO)를 위한 투자설명회(IR)를 통해 업계 최대 규모인 225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클리노믹스는 이에따라 암 치료에서 예방으로 사업분야를 확대키로 하고 조기 암진단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업체는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간 제약회사, 벤처캐피털(VC), 자산운용회사, 증권회사 등을 대상으로 프리 IPO 투자설명회를 열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기존 암 치료 및 모니터링 상품에 추가해 다중 오믹스(multi OMICS)를 통한 유전체 분석, 빅데이터·AI(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암 조기진단 기술 개발과 임상시험으로 암 치료 및 사전 예방의 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폐암·위암·대장암 등 조기진단을 위한 임상시험을 다기관에서 수행키로 했다.
방대한 게놈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울산, 광교 및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게놈 빅데이터 망을 건립하고 게놈 분석과 데이터 처리를 위한 5,000개 이상 CPU 슈퍼컴퓨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회사는 내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앞두고 있다. 또 2017년부터 게놈 기술의 세계적 허브인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지사와 실험실을 두고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는 등 세계적 게놈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울산시가 지원하는 한국 최대의 게놈 사업인 '울산 만명 게놈'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병철 대표이사는 "한국 최초 게놈 검사 리포트 상품, 최초 게놈 기반 산전진단을 개발한 경험이 있는 우수한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소형 액체생검기기를 생산해 진단기기와 게놈 데이터를 융합한 최초의 정밀 의료 기업으로서 내년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 상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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