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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과정에서 또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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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가 '물적분할(법인분할)' 주주총회 무효를 주장하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

12일 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에서 일부 조합원들이 안전교육을 받고 있던 직원들과 충돌했다. 조합원 40여명은 해양기술관 1층 안전교육장 집기를 파손하고 일부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또 해양공장 H도크의 컨테이너 휴게실의 의자와 테이블, 냉장고 등을 파손했다.


이날 회사는 지난 3일 벌어진 폭행사건과 관련해 조합원 3명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었고, 노조는 이에 해양과 조선지단 소속 조합원과 전 간부 조합원 대해 4시간 파업 지침을 결정했다. 이날 충돌을 빚은 조합원들은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조합원들에 격분해 이같은 행위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조 측은 이번 충돌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는데도 이같은 일이 벌어진 데 대해 당혹스럽다"며 "긴 투쟁이 예상되는 만큼 불필요한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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