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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 정원관광 활성화 동력 될 것울산시 2029년까지 3단계 정원산업 발전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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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철호 울산시장이 1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화강 지방정원이 우리나라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힌 뒤 국가지정서를 들고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우성만 기자  
 

11일 울산 태화강 지방정원이 제2호 국가정원에 지정된 것은 울산시와 시민이 함께 일궈낸 성과물이라는 평가다.

산업 전체에 걸쳐 패러다임 대 전환기에 놓여있는 시점에 태화강 정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산업 대 전환기의 긍정의 변곡점을 맞이하게 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가장 큰 기대는 일자리와 지역경제 살리는 정원 될것이라는 점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으로 가장 큰 기대감을 갖게 되는 것은 태화강 정원이 배움과 놀이의 공간,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면서 경기침체에 시달리고 있는 울산에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살리는 정원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2018년 울산발전연구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까지 울산시의 생산 유발 5,552억원, 부가가치 유발 2,757억원, 취업 유발 5,852명에 이르는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울산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국가정원 보유 도시로 브랜드 가치를 갖게 됐다.

국가가 인정하는 국가정원이 됨에 따라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하는 수학여행을 통해 찾을 것이고 다양한 관광객들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원도심 상권 부활은 물론 도시의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울산시의 기대다.

더욱이 국가정원 지정으로 국가에서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성장 동력으로 여기는 조경과 화훼, 힐링 등 정원 산업으로 정원과 관련한 녹색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형태의 지역경제 발전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송철호 시장은 이날 “태화강 정원을 통해 시민 역량과 울산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 간 유대감을 높여 정원의 사회적 가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화강 국가정원 앞으로 어떻게 가꾸고 관리하나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도 하다. 울산시는 이같은 기대 효과를 실현하기 위해 제1차 울산시 정원진흥 실시계획(2018년~2021년)에서 2029년까지 울산시 정원정책 로드맵과 2021년까지 정책목표, 이를 추진하기 위한 6대 전략, 그리고 전략별 추진 과제를 정하기로 했다.

울산시의 정원정책 로드맵에는 1단계 기반구축기(~2021년)에는 국가정원 운영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등이 기반구축에 주력한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2단계 성장기에는 정원 일자리 창출,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붐 조성, 정원종합유통센터 등 정원정책 안정화 등이 진행되고 2026년부터 2029년까지 3단계 중흥기에는 가드너 등을 전문 직업군으로 정착시켜 울산정원 브랜드의 세계화 등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초로 울산시 전역에 정원 문화가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울산시의 방침이다.

울산시는 우선 올해에는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태화강 정원 진흥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키로 했다.

여기에는 산림청 정원정책자문단을 비롯한 전문가는 물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만들어가기로 했다.

이밖에 국가정원이 있는 광역자치단체 위상에 맞춰 전담 관리 기구로 국 단위의 조직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송 시장은 “그동안 울산시는 장기 불황탈출을 위해 일곱 개의 성장다리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수소경제,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원전해체산업, 울산 첫 공공병원, 외곽순환도로와 도시철도망을 추진해 왔으며, 그 중 하나가 바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이라며 “울산이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시작으로 나머지 여섯 개 성장다리를 굳건히 세우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울산, 세계가 다시 주목하는 울산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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