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절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느껴볼 수 있는 체험행사가 울산박물관과 울산도서관에서 잇따라 열린다. 사진은 울산박물관의 지난 행사 모습.  
 

오는 8월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느껴볼 수 있는 체험행사가 울산박물관과 울산도서관에서 잇따라 열린다. ‘태극기'를 소재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박물관, 태극기 부채·가방 만들기
울산박물관은 8월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행사를 진행한다.
역사 속 태극기에 대해 알아보기, 태극기가 만들어진 과정과 다양한 태극기 모습 이해, 태극기 부채 만들기, 실크스크린으로 태극기 가방 만들기 등을 통해 태극기의 의미와 상징을 이해하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워 본다.
활동지와 태극기 부채를 완성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울산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현장 참여 가능하며, 실크스크린 태극기 가방 만들기는 200명 선착순이다. 문의 울산박물관 누리집 또는 052-229-4722.

◆울산도서관, 체험활동‘시간을 거슬러 흐르는 8·15’
울산도서관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8·15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느껴볼 수 있는 체험행사 ‘시간을 거슬러 흐르는 8·15’를 연다.
오는 31일 오후 2시 울산도서관 문화교실 및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며 초등학생 3~6학년 총 80명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는 윤봉길, 안중근, 유관순 세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네가지 활동을 체험한 후 모든 참가자들이 울산도서관 야외광장에 모여 태극기를 흔드는 퍼포먼스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신청하면 되며, 현장접수는 받지 않는다. 문의 울산도서관 누리집 또는 052-266-5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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