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아시아송페스티벌을 찾는 가수 선미.  
 
   
 
  ▲ 이스트 뮤직페스타 무대에 오르는 <론 브랜튼 (Ronn Branton) 재즈 그룹>  
 
   
 
  ▲ 18번째 개인전 ‘빈티지2019’을 열고 있는 권일 작가.  
 
   
 
  ▲ 장생포고래로131 4기 입주 작가전 유재희작  
 
   
 
  ▲ 올해의 작가전 이아름작 <그날,그때,너와>  
 

10월 둘째 주 가을 주말, 청명한 날씨가 예고된 가운데 울산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청소년들을 위한 K-POP 공연, 태화루에서 열리는 전통국악 무대, 생동감 넘치는 학의 모습을 담은 사진, 파리 골목길의 빈티지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열린다.



공연



◆‘2019 아시아송 페스티벌’

2019 아시아송페스티벌이 11일과 12일 양일간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11일 오후 7시30분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호주 다미임, 태국 야니네 바이겔, 필리핀 브라운, 말레이시아 알빈 총, 베트남 부깟뚱, 한국의 위너, 에이프릴, 에릭남 등 K-POP 뮤지션 3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리허설이 끝나는 대로 무료입장 할 수 있다.

12일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선미, Stray Kids, ITZY, 김재환, 하성운, AB6IX, UV, N.Flying, 온앤오프, 정세운, 더보이즈, Kei, 에이티즈, 드림캐쳐, 장우혁과 호주 다미임, 태국 야니네 바이겔, 필리핀 브라운이 출연한다. 이날 공연의 티켓 예매를 못한 관람객은 비지정 자유석 구역에서 관람 가능하다.



◆태화루 기획공연 ‘루(樓) - 풍류로 물들다’

‘2019 태화루 기획공연 ’태화연가 ? 전통 가무악의 향연‘이 13일 오후 5시30분 태화루 마당에서 펼쳐진다.

‘태화연가 ? 전통 가무악의 향연’에서는 판소리, 남사당놀이, 사자탈놀이 등 전통연희에서부터 사물놀이 협주곡, 국악 실내악, 국악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만나볼 수 있다. 사자탈쓰기, 버나 돌리기, 상모 돌리기 등 전통연희체험마당도 운영한다. 무료관람.



◆‘이스트씨 뮤직페스타’

(사)열린문화협회는 전 세계 지도에 동해가 EAST SEA 로 표기되는 간절한 소망을 담아 1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이스트씨 뮤직페스타 (East Sea Music Festa)’를 진행한다. 남경윤 트리오, 민주신 인바이츠, 론브랜튼 재즈 그룹과 팝과 대중성을 겸비한 빅타이거 그룹, 프랑스의 샹송 가수 플로랑스 & 올리비에 듀오가 함께한다. 문의 www.oca.or.kr, 052-269-6119.



◆로맨틱 코미디 연극 ‘운빨로맨스’

로맨틱 코미디 연극 ‘운빨로맨스’가 이달 23일까지 현대예술관이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운빨로맨스’는 웹툰작가 김달님 원작의 웹툰을 연극으로 각색해 만든 작품으로, 2016년에는 황정음?류준열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정해진 운명을 믿는 여자 ‘점보늬’와 자신의 의지로 운명을 개척해온 남자 ‘제택후’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다룬다. 평일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공연. (일요일 공연 없음) 전석 2만 5,000원. 문의 현대예술관 www.hhiarts.co.kr, 1522-3331.



전시



◆권일, ‘빈티지2019’사진전

권일 사진가의 18번째 개인전 ‘빈티지2019’가 울산시 남구 옥동 한빛갤러리(한빛치과병원2층)에서 12일까지 이어진다. 권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탄생 180주년을 맞아 사진의 탄생지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 파리의 도시 감성을 보여준다.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문화와 예술의 도시 파리의 표정을 포착, 감성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황종주, '천상의 새, 두루미(학)' 전

생태사진가 황종주 씨는 오는 1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천상의 새, 두루미(학)' 전시회를 연다. 전시에서는 다양한 학의 모습이 담긴 총 30점의 사진작품을 펼친다. 작품은 모두 일반 인화지 대신 한지로 출력돼 두루미의 고고한 기상과 깊은 품격을 담아냈다.



◆장생포고래로131 4기 입주 작가전

울산남구문화원이 운영하는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의 4기 입주 작가들이 10월 1일부터 11월 13일까지 결과발표전을 연다. 전시일정은 △안소희 작가 10월 1일~12일 △홍지혜 작가 10월 14일~10월 28일 △유재희 작가 10월 30일~11월 13일 등이다.



◆올해의 작가, 10~11월 이아름전

울산문화예술회관의 ‘10~11월의 작가 이아름전’이 10월1일부터 60일간 상설전시장 갤러리 쉼에서 펼쳐진다. 전시에서는 ‘상상적 풍경’이라는 주제로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우연한 낯섦을 표현하기 위해 원색을 사용했으며, 대상이 주는 고유색을 탈피하고 이질감을 의도적으로 연출해 밝고 선명한 색감을 강조하고 있다. 문의 052-226-8254.



◆ 4인4색 '가을의 속삭임'전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10월 전시로 천아트 작가 박순례·인옥경·남궁경자·차희경 4인4색 '가을의 속삭임'을 선보이고 있다.

쑥부쟁이, 구절초, 찔레꽃, 들국화 등 들꽃을 광목이나 무명천, 스카프, 방석, 가방 등에 그려 넣은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