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텐스에서 열린 ‘제6회 글로컬마케터 외국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앞줄 가운데)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4학년 조아현(24) 씨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4학년 조아현(24) 씨가 ‘제6회 글로컬마케터 외국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울산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단 글로컬마케터양성센터는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6회 글로컬마케터 외국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동남권 LINC+사업단협의회와 ㈔한국글로컬마케터양성협회가 주최하고, 배재대·울산대·경희대·목포대·한국해양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글로컬마케터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기업의 제품기술을 가상의 해외바이어에게 외국어로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대학별 대표학생들이 모여 우열을 가리는 자리였다.

울산대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열린 ‘산업재 외국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조아현 씨가 진출했다. 조 씨는 이날 주식회사 팀솔루션의 스마트 공정관리 시스템에 대한 기업 및 제품 소개를 스페인어로 발표해 높은 점수를 얻어 대상을 수상했다.

울산대 글로컬마케터양성과정은 해외시장개척 전담인력이 없는 중소기업에 훈련된 대학생을 투입하여 해외 현지 및 사전 사후 마케팅을 지원하는 비이공계열의 산학 협동과정이다. 울산대를 중심으로 총 10개 대학이 연합해 ㈔한국글로컬마케터양성협회를 설립해 공동운영하고 있고, 올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승인받았다.

울산대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글로컬마케터양성협회를 동남권은 물론 경기권과 강원권, 대경권, 호남권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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