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울산대학교 디자인·건축융합대학에서 개막한 '디자인&건축 주간(DESIGN & ARCHITECTURE WEEK)' 행사에서 교수들과 학생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디자인·건축융합대학은 디자인대학과 건축대학이 통합한지 5주년을 기념하고, 디자인 전공과 건축 전공의 융합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디자인&건축 주간(DESIGN & ARCHITECTURE WEEK)'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디자인·건축융합대학 건축공학, 건축학, 실내공간디자인학, 제품환경디자인학,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 시각디자인학 등 6개 전공 학생들의 31개 졸업작품 전시회와 디자이너, 건축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릴레이 토크 특강으로 꾸며진다.

13일에는 서울과 독일 베를린을 오가며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용세라 씨가 ‘2009∼2010 BERLIN 2011∼2015 PRAOUL 2016∼2019 Me, me’를 주제로 그래픽 디자이너로서의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했다.

14일에는 울산대 출신 건축가 정웅식 씨가 ‘디자인 메이드-건축과 디자인의 관계(건축가의 눈으로 바라보는 공간을 디자인하는 가치에 대한 실험과 탐구)’를 주제로 특강을 이어갔다.

15일에는 싸이, 빅뱅 등 수많은 가수들의 공연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장성은 씨가 ‘보는 음악 듣는 디자인’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울산대 이광희 디자인·건축융합대학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보다 융합의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길 바라고, 매년 졸업작품 전시를 통해 각 전공이 지향하는 바를 조금씩 이해한다면 큰 융합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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