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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보상태 울산 남구 무거동 재개발 사업 재추진 시동시 교통영향평가 통과… 동원개발 600세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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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보 상태로 머물렀던 울산 남구 무거동 주민센터와 무거시장 일원의 재개발 사업에 다시 시동이 걸렸다. 사업추진 과정에 난항을 겪었던 교통난 해소방안이 마련된 만큼 재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사인 ㈜동원개발이 추진하고 있는 남구 무거동 822-1일원의 공동주택 건립사업 계획이 최근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다.


이 일대 재개발 사업은 지난 2년여 동안 재개발로 인한 교통난 우려로 발목이 잡혀있었다. 사업대상지 주변 도로의 폭이 대부분 8m에 불과한데다, 상가와 유흥주점 등이 밀집해 있어 평소에도 교통난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경우 교통 대란까지 우려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사업대상지 주변에 2~3층 건물이 많아 일조권 침해 등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시가 내놓기도 했다.

결국 설계 수정이 불가피했던 ㈜동원개발은 2017년 사업승인 신청을 스스로 취소했다.

이후 ㈜동원개발은 도로 확장 부지를 추가로 확보하고 일조권 피해와 관련한 보완 부분 등을 점검해 지난해 2월 다시 사업승인을 신청했다.

㈜동원개발은 울산시와 협의 끝에 △울산대학교 후문도로 폭 11m 확충(기존 8m) △대학로 121번길 편도 2~3차로로 확충(기존 편도 1차로) △아파트 앞 4거리 간선도로 그대로 이용 등으로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다.

이밖에도 당초 1만934㎡ 부지에 84㎡형 공동주택 576가구, 84㎡형 오피스텔 140가구 716세대에서 9,534㎡ 부지에 84㎡형 공동주택 508가구 오피스텔 100가구 608세대로 규모를 축소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개발추진지역은 일반상업지역이어서 일조권에 대한 법적규제가 사실 없다”며 “다만 일반주거지역에 연접해 있고, 기존 주민들의 정서 등을 반영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원개발은 현재 리모델링 심의 까지 완료 했으며, 건축위원회 심의 관련법 검토 협의 등의 과정만 남겨놓은 상태다.

일반적으로 700여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사업에 2년여가량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빠르면 2022년께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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