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울산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하루 사이 5명의 확진자다.

28일 울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5번째 확진자는 남구 달동에 거주하는 75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16번 확진자는 남구 달동에 거주하는 40세 여성으로, 병원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16일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예배한 교인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자세한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앞서 이날 8번 확진자의 딸인 25세 여성(남구 무거동)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근무하는 53세 남성(남구 삼산), 중구에 거주하는 27세 남성 회사원이 차례로 12~14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인된 확진자 5명 중 3명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날까지 집계된 울산의 확진자 총 16명 중 12명이 신천지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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