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 15일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경남은행 언양점 청원경찰 박경미 씨(왼쪽 두 번째). 울산 울주경찰서 제공.  
 

울산 울주경찰서 언양파출소는 15일 경남은행 언양점을 방문해 세심한 눈썰미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적극 기여한 청원경찰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언양파출소에 따르면, 감사장을 받은 주인공은 경남은행 언양점 청원경찰로 근무하는 박경미 씨다.
박씨는 지난 11일 은행을 방문한 고객 A씨(30대)가 1,000만원을 출금하려는 모습을 목격하고 이를 수상히 여겨 A씨의 인출을 막고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했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A씨는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걸려온 “정기예금이 범죄에 사용돼 인출될 것이니 그 전에 통장의 현금을 인출하라”는 사기전화를 받고 은행을 방문해 출금을 시도했던 것. 다행히 박씨의 적극적인 대응에 범죄는 미수에 그쳤다.
이에 경찰은 고액의 피해를 예방한 공적으로 박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게 됐다.
김진수 언양파출소장은 “은행 창구에서 노인이나 부녀자가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경우 주의 깊게 관찰하고 금융사기 피해 의심 거래 시 112신고 등 범죄예방을 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적극 협조해 달라” 금융기관에 당부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도 수사기관을 사칭한 전화로 개인정보와 금융거래가 범죄에 노출돼 인출토록 하거나, 신용등급을 높인다며 대환대출로 현금 이체를 요구하는 것 등은 100% 전화사기로 보고 당장 전화를 끊고 112에 신고하고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