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는 인생의 고갯길을 수 없이 넘고 넘은 이의 뒤늦은 사랑고백 이야기다.  
 

울산연극제의 마지막 무대는 극단 (협)공연제작소 마당이 이달 10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에서 공연하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가 장식한다.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는 인생의 고갯길을 수 없이 넘고 넘은 이의 뒤늦은 사랑고백 이야기다.
까다로운 성격의 완애는 꽤 값나가는 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고물상을 운영하며 매일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구두쇠다. 여기에 나이 값 못하는 철부지 자룡은 친구 완애의 고물상에 얹혀사는 신세면서도 돈만 생기면 성인 오락실로 달려간다.
두 친구 사이에 어릴 적 선망의 대상이었던 초등학교 동창 다혜가 등장하게 되는데…
조용한 연출가는 “이 작품은 언덕을 넘어서가자는 인생의 격정과 절망을 넘어온 노년들의 이야기”라며 “나이가 들면 다시 어린아이가 된다는 말이 있듯 노년의 그 순수함을 무대 위에 그려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만희작. 황병윤, 하다효지, 황성호, 김종아, 정여진, 노희정, 송묘영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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