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는 다음달 3일부터 어린이 충치예방을 위해 유·아동을 대상으로 불소바니쉬도포 사업을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불소바니쉬도포는 고농도 불소를 치아표면에 직접 발라 치아 조직을 더욱 단단하게 해주고, 세균의 부산물인 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치아 우식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북구보건소는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한 불소바니쉬도포와 함께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 맞춤형 구강보건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반드시 전화예약(☎052-241-8281) 후 방문해야 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불소바니쉬도포 사업이 평생건강의 기초가 되는 성장기 아동의 충치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